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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 이재명發‘일본, 독일 좀 배워라?’➨日 국교단절, 賊反荷杖

기사승인 2021.11.29  2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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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본지<데일리서울>신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김원섭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61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겸 편집국장

[데일리서울=김원섭 칼럼]『대한민국은 독립국가이다~~~!!!

한반도를 찬탈하여 36년간이나

무력지배를 하고 조선의 국모 민비를

궁까지 침입하여 학살한 일본이다~!!!

이제는 주권국가로서 전범국에게 사죄를

받는건 우리민족의 자존감 회복이다~!!!

아직도 그들에게 빌붙을 정신을 가지고있는

적폐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외신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일제 징용 노동자에 대한 일본의 진지한 사과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본 누리꾼은 “근대화 부흥에 돈을 들여줬는데 반성할 필요는 전혀 없다. 빨리 국교를 끊어라”며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양다리 걸치에 명수인 일본은 26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보내 동전 양면의 외교를 펼쳤다.

이에 대해 우리 네티즌은 이런 댓글을 날렸다.

이 후보가 일제 징용 노동자에 대한 일본의 진지한 사과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본 국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26일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은 일제히 이 후보의 외신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뤘다.

보수 성향의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여당 후보·이씨, '적성국가' 일본에 '경계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한국 대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후보의 "과거 대륙 진출의 욕망이 엿보였다", "최근 수출 규제로 경제적 공격을 시도했다"는 등 발언을 조명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도 이날 '한국 대선 여당 후보 회견 "일본이 먼저 사과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 후보가 일제 징용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측의 진지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일부는 국교를 끊어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위 댓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에선 "이 **은 일본이 한국과 관계 맺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과 인연을 끊고 싶어 하는 일본인이 대다수"라며 "한국과의 국교 단절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면 어김없이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댓글도 1만 1천건이 넘는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누리꾼도 "부디 그대로 자세를 유지해 대통령이 되어달라. 일본은 절대 양보하지 않으니 그 기세로 국교단절까지 가달라. 일본 국민으로서는 매우 고맙다"고 비꼬았다.

이 같은 일본은 우리에게 마음 편한 친구는 아니지만, 이사 갈수도 없는 이웃이다.

맞다.

역사문제에 대해선 ‘한국 측에 공이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어 진전이 없는 한 문재인정부에서 한일 양국을 오가는 정상회담이 없듯이 차기 정부가 들어서도 당분간 성사되기 어렵다.

제2차 대전후 독일의 4대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는 지난 1970년 2차대전 당시 희생된 유대인 40만명을 추모하는 기념비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핍박과 억압으로 점철된 선대의 과오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고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깊게 패인 미간의 주름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 그의 참회가 진정성이 있는 행동이었음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나치를 통해 핍박을 받았던 폴란드 국민도 눈시울을 붉히며 독일을 용서했다. 그리고 73년에 피해자 당사국인 이스라엘을 방문해 사과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이 시대에 나와야 한일관계는 회복되고 동북아의 평화공존이 돼 중국과 러시아 강국의 동북아를 넘보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 최근에도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들이 한일 양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는가?

2015년 8월12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투사들의 영혼이 잠든 서대문형무소에서 무릎을 꿇는데 이번달 8일 임진왜란 조선인 희생자의 귀무덤 진혼제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그런 잔혹한 짓을 했다는 것을 … 400년 이상 지났지만, 일본인으로서 그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국가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한 한일 국가관계는 회복되지 못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남하정책에 대해 공동대응을 할 수 없고 에치슨라인도 무너져 중국과 대적하고 있는 미국의 국방정책에도 구멍이 뚫릴 수 밖에 없다.

수백만명을 목숨으로 쌓은 만리장성이 존재하는 한 ‘성에 갇혀 있는 쥐’처럼 중국도 G2가 될 수 없다. 만리장성을 허물고‘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는 징키스칸의 언행으로 세계를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21세기 황제로 부활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는 80년대 ‘북극 곰’ 소비에트가 붕괴된 것처럼 49여개 민족으로 구성된 ‘붉은 곰’ 중국도 산산조각이 날것이다.

‘世界潮流 浩浩蕩蕩 順則之生 逆則之死(세계조류 호호탕탕 순즉지생 역즉지사:시대조류에 순하면 흥하고 역하면 망한다)’ 중국은 중국혁명의 아버지 쑨원 선생의 휘호를 되새겨 동북아, 세계평화에서 G2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러한 전개되는 상황에서 일본의 과거사 사과는 한.일화해의 필요조건 일뿐이다. 충분조건은 일본사회 저변의 변화다. 독도는 해결이 어려운 이슈다. 위안부와 역사인식은 일본 사회의 변화와 함께 가야 할 장기과제다. 경제와 안보협력 같은 기능적 관계 정상화를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

일본은 오로지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로 나아갈 때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국제사회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역사의 교훈을 깊이 되새기며 실질적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아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의 믿음을 사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이사갈 이웃’아닌 ‘이웃 사촌’으로 복원된다.

<본 칼럼은 본지<데일리서울>신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김원섭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61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겸 편집국장

김원섭 칼럼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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