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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울]“인천상륙작전,‘낙동강 오리알’엑소더스!!➘‘다부동 전투’, 안보vs경제 투트랙 礎石

기사승인 2021.09.15  2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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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본지<데일리서울>신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김원섭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61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겸 편집국장

[데일리서울=김원섭 칼럼]1950년 8월 3일부터 29일까지 6.25 전쟁 도중 지금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와 유학산에서 대한민국 국군과 조선인민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낙동강 전선의 요충지인 다부동을 국군이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 지켜냈다. 이로써 북한군은 공세종말점에 도달, 유엔군은 추후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동양의 베르됭 전투’라고도 불린다.

지금은 행정구역 명칭이 '다부동(洞)'이 아닌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里)'이지만 전투 당시의 지명을 그대로 따라 ‘다부동 전투’라 부른다. 고립무원의 외톨이 상태를 가리키는‘낙동강 오리알’이 이 전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1950년 9월 국제연합(UN)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조선인민군의 후방을 타격하고 이후의 전세를 일변시킨 군사작전”

9월 15일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여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그 해 유엔군 최고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 ‘다부동 전투’에 종지부츨 찍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이룬 최대의 성과는 낙동강방어선에서 단순히 총반격하여 38선으로 올라갔을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불과 10일만의 전투로 서울탈환에 성공하였으며, 아군 병력 14만 명과 국민 200여만 명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성공확률 5000분의 1로 평가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이야말로 신념하나로 일구어낸 세계전사에 길이 빛날 성공신화로 로느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간다고 본다. 만일 이 작전이 실패 또는 없었다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는 제 2의 발칸반도가 될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에게 있어서 영광과 승리의 역사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독재정권의 폭압 하에서 신음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당시 어려운 작전을 실행에 옮긴 맥아더 장군을 비롯해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

인천상륙작전 71년 전 인천상륙작전에 이뤄졌던 인천 앞바다에서 북한의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하고 연평도 폭격이 이어지는 등 북한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수많은 정치 군사적 기습도발을 해왔다. 북한이 지난 주말 두 차례 발사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은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다.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것은 물론이고 유사시 한.미동맹의 후방기지 역할을 하는 주일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의 신형 순항미사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당대회에서 '핵무력 고도화'와 '전술핵무기 개발'을 공언하면서 구체적으로 적시한 무기중 하나다. 당시 김정은은 핵 또는 핵무기란 단어를 36차례 사용했는데 8개월만에 시험발사를 통해 순항미사일 개발이 완성됐음을 과시한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제 2의 인천상륙작전'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특히 지금 한.중.일 3국은 해양영토를 놓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마당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제2의 장보고’, ‘제2의 이순신’의 해양국가를 융성해야 한다.

특히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에게는 안보와 경제라는 투트랙을 잇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한반도다.

통일로 가는 길이 얼마나 멀고 험난할지 북한이 연일 알려주지 않는가, 이 먼 길을 안전하게 나아가려면 우선 우리 공동체 내부의 화합. 즉 민주적 규범의 수용과 실천을 통한 공동체의 운명은 필수적이다.

오늘의 우리는 남북으로 나뉜 반쪽 땅덩어리에서 조차 이념. 세대. 지역 계층에 따라 이리 찢기고 저리 갈라진 분열의 시대, 극단의 사태를 살고 있다. 승냥이떼의 먹이 다툼처럼 사나운 패거리 싸움이 또 다시 되풀이 된다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또 어떤 반목의 수렁에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퇴보의 길을 걸어야 한다.

여야 지도자들은 안보를 정쟁대상으로 삼아 현실을 호도하고, 국론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양토록 해야 한다. 부끄러운 역사는 당시 국가보다 당리당략을 위해 당쟁에 매몰돼 주변국 정세를 외면한 결과였다.

싸워도 울타리는 세워놓고 싸워야 하고 국가지도자는 위기상황 발생시 조정과 타협의 정치에 기초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안보는 정치적 타툼과 경제이해에 앞선 생존의 문제다. 분된 나라에 살면서 有備無患의 정신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4번 만났지만 그때뿐 지금 얻은게 하나도 없는 상태다. 만남 그 자체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가 스스로 국방력, 경제력을 튼튼히 갖추었을때 통일의 멍석을 깔수 있다.

“국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평소에 국방을 튼튼하게 하고, 국민을 훈련시키며, 비상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인천상륙작전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자식들에게 이 말을 심어주기를 바랄뿐이다.

<본 칼럼은 본지<데일리서울>신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김원섭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61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겸 편집국장

김원섭 칼럼 webmaster@da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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