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ad35

[데일리서울]以夷制夷“구멍 뻥 뚫렸던 오존층, 코로나19로 다시 회복中”

기사승인 2020.09.20  00:36:15

공유
default_news_ad1
   
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9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데일리서울=김원섭 칼럼]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북반구에 생긴 크고 차가운 공기의 소용돌이가 꽤 오래 지속되면서 대기 중 화학물질을 분산시켰고, 오존에 가는 피해가 줄었다고 한다.

지상으로부터 15~30KM 높이의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 오존층의 파괴는 오래 전부터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멍이 뻥 뚫린 오존층으로 인해 지구는 자외선을 직통으로 맞게 되고, 그 자외선은 사람들에게 피부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마치 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를 친다)는 격이다.

이에 국제사회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 프레온 가스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했다.

이번 오존층 회복이 인간이 의도적으로 개발을 줄여 나타난 결과를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세계의 경제 활동이 잠깐 멈춘 사이, 지구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전 세계인들은 오존층의 회복 역시 인간의 활동이 준 결과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표 근처의 오존이 늘어나면 문제가 생긴다. 오존은 일종의 소독 효과를 내는 산화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고농도의 오존이 지표 근처에서 생기면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만들거나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오존은 지상 주변의 공기에 섞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만날 때 생성된다. 지난해 여름을 강타했던 폭염이 오존 수치를 끌어올린 도르래 구실을 한 것이다. 질소산화물이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기본적으로 공해물질이다.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되고,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은 페인트 같은 도료에서도 뿜어져 나온다.

오존층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체를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오존층이 없어지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증가해 피부암, 백내장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오존층 파괴로 인한 또 하나의 기후변화 영향은 습도와 증발량의 증가에 의한 강우량을 들 수 있다. 강우량 증가에 따라 일부 지역은 홍수피해가 증가할 것이고, 일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증가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 온도상승은 양극지방의 기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눈과 얼음의 녹는 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존층의 파괴에 의한 피해 중 가장 큰 피해는 지구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오존층의 파괴로 의한 자외선 증가는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이는 전 지구적인 식량부족문제를 야기한다.

오존층은 에어컨, 냉장고의 냉매와 스프레이 분사추진제로 널리 쓰이는 염화불화탄소(CFC),소화기에 사용하는 할론에 매우 약해 이들 물질의 사용 확대로 남극지방을 중심으로 점점 엷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974년 오존층 파괴현상이 처음으로 학계에 의해 확인된 뒤 1985년 오존층보호를 위한 빈 협약이 체결된 데 이어 1987년 빈 협약의 실효성을 위해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 억제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되는 등 오존층 보호를 위한 전세계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점차 파괴되어 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16일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지정하였고, 유엔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날을 특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CFC사용량을 연간 1인당 0.3㎏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CFC의 대체물질 개발센터를 설립해 92년부터 대체물질 HCFC를 생산하는 등 활발한 오존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배출시키면서 지구상공의 오존층을 파괴시키고 있다. 지난 7년간 중국 동부 지역에서 CDC-11이 약 9000t이 매년 배출됐다고 알려졌다.

오존층은 자회선이 지표면에 닿는 것을 차단시켜주는 것으로 막지 못할 경우 피부암이나 백내장 발병률을 높인다. 배출된 CFC로 오존층이 파괴될 경우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들이 대량으로 소비될 경우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준다. 또한 환경 중에 배출된 경우 다른 대기 물질과 반응하여 새로운 환경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들은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므로 개개의 물질에 대한 충분한 안정성 시험을 행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열분해에 의해 유독기체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들 물질이 프레온가스보다는 영향력이 조금 적다는 것뿐이지 많이 사용해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

남극에 사는 펭귄이 북극으로 가고 북극곰이 동물원으로 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방치한다면 훗날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을 국민, 정부, 기업은 깨닫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

글/ 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9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칼럼 webmaster@dailyseoul.co.kr

<저작권자 © 데일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8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