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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주말 예배 걱정"靑"은혜의강 빼면 신규확진 급감"(종합)

기사승인 2020.03.20  22: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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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다시 주말을 맞았다. 많은 교회들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주말 예배 자제를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일부 교회들의 주말 실내예배 강행 움직임과 관련해 자제를 당부하면서 예배 강행으로 확진자 발생시 강경 대응 가능성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면서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종교집회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중앙 정부도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지자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날 주말 예배시 발열 확인, 소독제 비치, 신도 간 거리 유지, 단체 식사 금지 등 가이드라인 준수를 권고하고, 예배 강행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진단, 방역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방역 지침을 위반한 교회 137곳에 밀집 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 명령을 위반한 집회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과 치료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어제만 8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은혜의강 부분을 제외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명대로 떨어져 있을 것"이라며 "많은 소규모 감염이 교회 예배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한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다가 가까스로 80명대로 줄였다"면서 "(그래서) 고심 끝에 대통령이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실내 예배(자제)는 신도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종교 활동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아니다"라며 "신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방역은 최선의 경제 대책이기도 하다. (신규 확진자를) 80명대로 다시 잡은 방역의 노력이 주말 예배로 다시 국민 불안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종교계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다만 일부 교회에 국한된 문제"라며 "방역상황이 큰 불을 끄고 잔불을 잡는 과정인데 일부 교회가 돌발변수가 되질 않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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