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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강해…내각, 긴장의 끈 놓지 마라"

기사승인 2020.02.11  05: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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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는 정부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기에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다만 감염력이 강한 만큼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내각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정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신종 코로나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함께 Δ중국 우한 재외국민 추가 이송계획 Δ지역 의료자원 확보방안 Δ경제 영향과 지원대책 등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 하락, 방한 관광객 감소,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완성차 생산 중단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데 정 총리와 인식을 함께하고, 예산·세제·금융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현재 공공의료 중심 대응에서 지역별 민관 합동 방역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단계별 대책의 선제적 마련과 함께 국민불안 최소화에도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이날 발족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의 출범 상황, 새 학기를 앞두고 실시한 취학아동 안전점검과 돌봄교실 수급 상황 등도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는 7월에 공수처가 차질 없이 출범해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후속 법령의 정비, 조직 구성 등을 국무총리가 직접 챙겨 달라"고 다시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새 학기를 앞두고 "2017년부터 시작한 취학아동 전수 점검이 위기 아동 발굴과 학대 예방에 효과를 발휘해 왔다"며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 아동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이 경찰과 협조해 3월 개학 전까지 최대한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휴업하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맞벌이 가정에서 육아 문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급돌봄 시행상황도 면밀하게 챙겨달라"고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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