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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계열 편입 한 씨제이헬스케어 빚경영 시동

기사승인 2019.07.12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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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회사 경영목표 부응 위해 1,500억 사채빚 얻어 1000억원 수액시장 투자
씨제이 헬스케어, 2020년까지 상환해야 할 금융부채, 367억에서 1867억 409% 급증

[데일리서울=박현군 기자] 한국콜마로 계열 편입한 씨제이 헬스케어가 수액제 시장 공략을 위해 무리한 빚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한국콜마 2019년 1분기 분기보고서

한국콜마 측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1000억 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오송 과학단지 내 3 만 2893 ㎡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과 대소부지 내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에 나섰다.오송의 수액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 능력은 연 5,000 만 개 수준에서 1억 개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또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위 식도 역류치료제 시장도 공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제는 이 자금이 모두 빚이라는 것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번 투자와 앞으로의 공격적 시장공략을 위해 지난 6월 1,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 중 1,000억 원은 앞서 언급한 오송공장 신축과 태고프라잔 공장 증설에 투입했다. 그 외 운전자금 명목으로 공시한 나머지 500억 원도 태고프라잔 원료구입 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씨제이헬스케어가 앞으로 상환해야 할 사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던 부채는 총 1,373억 4,000만 원 이었다. 이 중 올 해 안에 실제로 현금 상환을 해야 하는 부채만 따지면 367억 2,00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기준 씨제이헬스케어가 보유한 현금이 527억 3000만 원 수준이고, 매출채권, 재고자산, 기타 유동금융자산 등 1 년 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2394억 7000만 원 정도라는 점과 당 사가 매년 400억 원 수준의 당기포괄이익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 부채 규모는 경영상 크게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인해 사채 상환부담이 5년 내 총 200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특히 올 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과 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운전자금 500억 원을 추가 모집했다는 점은 과도한 부채경영이라는 시장의 걱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콜마 관계자는 “씨제이헬스케어의 경영은 그 곳 경영자들의 판단일 뿐 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엇다.

 

박현군 기자 humanphg@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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