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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서민물가 공포’문재인 대통령發‘혼밥&혼술’방콕行엑소더스➶‘박정희식’남대문.동대문시장 암행시찰을

기사승인 2019.01.13  1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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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칼럼]“요즘 삼시세끼 밥 먹는 사람이 있어요?”

‘한국인의 주식=밥’이란 공식이 깨진 지 오래다. 1인 가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맞물려 자연스레 쌀 소비량이 줄었다.

주52시간이 시행되면서 단체 회식은 줄어들었는데, 반대로 집에서 '혼술' '혼밥' 하는 1인 가구는 계속 늘면서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식당과 술집의 매출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직장 회식 대신 편의점 맥주와 간편식을 즐기는 젊은층이 늘어난 게 큰 원인이다.

‘혼술족’, ‘혼밥족’이 늘어 편의점 업계 매출은 22조원을 넘어섰다.

일과 삶의 균형 찾기, 그리고 늘어난 1인 가구가 외식문화를 빠르게 바꿔놓고 있다.

미세먼지가 엄습하는 겨울, 밤이 길어서인지 ‘혼밥&혼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업무가 많아서 그런지 관저에서 혼밥과 혼술을 즐긴다고들 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제조업ㆍ건설업 등의 현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평균임금(노임단가)이 업무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블루칼라’ 직종 안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한 셈이다.  

황금돼지의 새해에도 서민의 분노를 녹여줄 수 있는 ‘서민의 술’ 소주, 맥주값이 치솟아 주머니의 동전을 탈탈 털어 술집으로 향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라면, 소주, 맥주, 계란 등 서민식품 가격이 인상돼 체감 물가는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내수와 수출의 동반 하락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가 가시권에 들어선 상태에서 서민이 애용하는 품목의 인상러시는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의 1년 성적표는 ‘부익부 빈익빈’으로 대한민국의 허리인 ‘중산층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전두환 식 물가 때려잡기가 그립다는 말이 나온다.  

12.12쿠데타와 5.18 광주 학살 등을 통해 권력을 잡은 신군부로서는 경제 살리기, 그중에서도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경제는 곧 물가’였다.

“‘다 잘살기 위한 것이니 여러분들이 협조를 해 달라’면서 전국적으로 굉장히 강조를 하니까 지방의 모든 공무원들이 물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 2년 정도 고생을 하니까 놀랄 정도로 물가가 잡혔다.” 

전 전 대통령은 그야말로 물가를 때려잡았다. 신군부의 서슬퍼런 위세 탓도 있었지만, 전두환 정권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면 공권력까지 동원했다.  

서민 물가 급등으로 더욱 양극화로 치닫는 사회, 국민들 사이의 신뢰가 무너져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병폐가 만연되는 것이다. 이해와 화합보다는 증오의 대상과 집단이 늘어가는 사회적 병리현상이 퍼져가면서 분노만 싸이고 있다.  

그러나 분노는 한 사회의 건강함을 포착할 수 있는 일조의 도덕적 바로미터다.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다. 그래서 플라톤은 분노는 정의를 향한 영혼 능력이라고 했다. 

소득성장론도 중요하지만 서민과의 스킨십이 더 우선이다. 지난번 각본에 짜인 ‘맥주 홀 미팅’보다 독재자인 박정희 식 야행을 보고 싶다. 특히 구중궁궐인 청와대 관저에서 혼밥&혼술을 들기보다 최대 명절이 다가오는 긴긴밤 겨울에 남대문, 동대문 야시장을 민정시찰을 통해 설전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대한민국 분노를 잘 요리하는 주방장이 될 수 있다. 

1969년 가을철 어느날, 박정희 대통령은 경호실장 박종규를 불러 청와대를 몰래 빠져나와 서울역 앞 양동골목으로 향한다. 

당시에 서울에서 제일 큰 창녀촌 지역을 암행 시찰 하는 것이었다. 박종규와 비밀 경호팀들은 모두가 초긴장 상태다. 

박 대통령은 창녀와 손을 잡고, 2층의 다락방을 올라가 두사람이 눕기에도 비좁은 창녀의 방에서 두사람은 마주 앉았다. 

```옵~빠...타임은 200원이고, 긴밤은 1000원이에~~용..! 

``아저씨 여기 포주들도 경찰들도 정화위원도 모두가 도둑놈들 이에요. 다~아..지네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이야 

우리들을 감시하면서 뜯어먹고, 서로 단속나온다고 알려주고 숨기고, 모두가 도둑놈 강도들이에요~옹. 아저씨는 대통령하고 비슷하니깐 이야긴데,, 대통령도 도둑놈이에욧,,,,, 모른체 하면 도둑놈이지 뭐,,,,

`빡~`정희도 도둑~~노~옴...!“ 

   

어린 창녀는 혀꼬부라진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술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져 소로록 잠이 들었다.

잠든 창녀의 모습에서 아롱진 눈물자욱을 쳐다보던 대통령은 글을 적는다.

“밝은 세상이 될것이다. 너의 희망도 이루어 질 것이다. 희망이 이루어지면 열심히 살자..

그래서 가난을 이겨내고, 정직하게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구나..“

그녀의 벼갯닢에 쪽지를 묻으며, 지갑에서 여러장의 지폐를 빼어 놓았다고 한다.<김원섭 언론인>

<프로필> <1960년6월13일 (만56세), 경기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데일리메일 편집인, 편집국장 / 대국엔터테인먼트 대표 /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 / 경력=1997~1999 미디어오늘 편집장 / 1989~1997 국제신문 차장 / 2006~2009 CNB뉴스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칼럼> webmaster@dailyseoul.co.kr

<저작권자 © 데일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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