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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매출 42% 증가 불구 적자로 전환

기사승인 2018.11.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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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월 매출액 1조721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익 -108억원 전기(74.6%)와 열(11.6%) 판매 늘었으나 열부문 손실이 악영향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올해 3분기까지 전기와 열 판매량 모두 크게 늘었으나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부문은 나름대로 선방했으나 열부문이 직격탄을 맞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매출원가는 증가했지만, 연료비가 오른 만큼 열가격을 올려 받지 못해서다.

한난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영업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1∼9월 1조7219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당기순이익에선 1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9% 대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무려 62.3% 감소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한난이 폭발적인 매출 증가에도 불구 이익규모가 축소하고 적자전환 사태까지 빚은 것은 연료비 등 매출원가가 크게 오른 반면 열요금은 오히려 내려가는 등 가격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난은 올해 1∼9월 965만7000Gcal의 열(냉수포함)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846만Gcal보다 11.7%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전기 역시 공사 최대 규모의 동탄열병합발전소 준공으로 905만1000MWh를 판매, 지난해 518만5000MWh 대비 74.6% 증가하는 등 역대급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문별 수익구조를 보며 전기는 SMP 하락세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열부문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이익을 까먹는 것을 넘어 적자로 돌아설 정도의 악영향을 끼쳤다.

한난 관계자는 "전기부문은 매출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등 선방했다"면서도 "그러나 정산에 따른 열요금 인하가 3년째 지속된 것은 물론 국내 열요금 결정구조가 연료비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없어 손실이 컸다"고 진단했다.

금융전문가들은 당분간 한난의 열요금 구조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적자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한 관계자는"올해 안에는 이같은상황을 뒤바뀔 만한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으며, 내년이나 가야 변화의 조짐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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