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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대전]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투톱, 기넥신F vs 타나민

기사승인 2018.11.07  0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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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넥신F 시장 1위 … 타나민, 약 90억원 매출로 1위 '추격' 순환기 계통 질환 사망률 증가, 혈액순환 개선제 매출 '꾸준'

라이벌은 좋은 것이다. 스포츠경기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다. 라이벌이 있기에 많은 관객과 시청자의 조명을 받는다. 우리가 먹는 약물 중에도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들이 많다.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은밀하게, 하나의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숙명적 관계의 약물들이다. 라이벌이 있어 더 분발할 수 있고 더 발전할 수 있으며, 소비자 사랑도 더 받는 이 시대의 장수약물을 모았다. <편집자 주>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혈관과 혈액은 건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관 자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전 등의 이물질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도 탁해져 혈액순환 장애도 발생하기 쉽다.

혈액순환 장애는 최초 손발 저림, 귀 울림, 만성 피로, 기억력 감퇴, 무기력,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뇌졸중ㆍ고혈압ㆍ심장질환ㆍ동맥경화ㆍ당뇨병ㆍ관절염ㆍ치매 등의 중증 질환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출시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SK케미칼 '기넥신F'와 유유제약 '타나민'이 대표적이다.

매출은 기넥신F가 앞서있다. 기넥신F는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해서 브랜드파워를 강화,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기넥신F의 시장점유율은 약 50%가량이다. 기넥신F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타나민은 연간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혈액 순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출시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SK케미칼 '기넥신F'와 유유제약 '타나민'이 대표적이다.  
최근 혈액 순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출시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SK케미칼 '기넥신F'와 유유제약 '타나민'이 대표적이다.

은행잎 주목한 SK케미칼 '징코라이드' 추출 성공

기넥신F는 SK케미칼이 지난 1992년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 '테펜락톤' 등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만든 혈액순환 개선제다. 성인병ㆍ천식 등에 효과를 인정받은 은행잎에 주목, 혈액순환 촉진에 효능을 가진 징코라이드 추출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동시에 혈관을 확장한다. 피를 맑게 하면서 동시에 혈관을 넓혀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혈액순환 개선 효과는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 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기넥신F는 임상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며 다양한 영역에서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혈관성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의 인식능력 저하를 비롯해 뇌 혈류 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현훈, 단기 기억 상실, 우울증 등 광범위한 질환에 대해서도 효능을 나타낸다.

  SK케미칼 '기넥신F'  
SK케미칼 '기넥신F'

타나민, 독일 특허 추출성분으로 만든 뇌ㆍ말초 순환 개선제

유유제약이 지난 2003년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타나민은 독일 슈바베의 특허 추출성분 'EGb761'로 만든 뇌 및 말초 순환 개선제다.

타나민의 주성분인 EGb761은 27단계의 특허 추출 공정을 거쳐 57종의 성분에 대한 약리기전을 규명, 유해물질 26종을 제거하고 31종의 약효만으로 구성성분을 표준화한 원료다.

유해성분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5ppm)의 10% 수준(0.5ppm 미만)으로 낮춰 깨끗하고 안전한 은행잎 추출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성분 분석 결과 높은 성분 일관성이 나타나 약리 활성 편차도 적다.

타나민은 말초동맥 순환장애의 치료ㆍ어지러움ㆍ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ㆍ두통ㆍ기억력 감퇴ㆍ집중력 장애ㆍ우울감 등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 기능 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말초동맥 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간헐성 파행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간헐성 파행증이란 일정 거리를 걸으면 양쪽 혹은 한쪽 다리에 통증이 시작돼 보행을 중지하게 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현상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뇌 및 말초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과 신경세포의 손상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복지부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순환기 계통 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기록했다"며 "순환기 계통 질환의 사망률은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혈액순환 개선제의 매출도 매년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 '타나민'  
유유제약 '타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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